전국

광주 여고생 살해 20대 남성 구속..."도주 우려"

2026.05.07 오후 05:55
새벽 시간 길을 가던 여고생을 흉기로 살해한 2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24살 장 모 씨에게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장 씨는 어린이날이던 지난 5일 새벽 광주 광산구 월계동에서 보행로를 지나던 여고생을 흉기로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또 여고생을 도우러 온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으러 법원에 온 장 씨는 왜 살해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죄송하다면서, 사전에 계획하거나 여학생인 것을 알고 범행한 게 아니라고 변명했습니다.

경찰은 장 씨가 범행에 직전 자신의 휴대전화를 버렸다는 진술을 토대로 광주 광산구 하천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미리 구매한 흉기 두 점을 지닌 채 며칠 전부터 돌아다닌 점으로 미뤄 사전에 범행을 준비했는지 추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장 씨를 상대로 반사회적 인격장애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심의 위원회도 개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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