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증응급병원 전국 첫 개원...'응급실 뺑뺑이' 해소 기대

2026.05.22 오전 12:52
[앵커]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인천에 중증응급병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응급환자가 병원을 찾아 헤매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태욱 기자입니다.

[기자]
응급환자의 이송과 진료의 연결이 원활하지 않아 일어나는 '응급실 뺑뺑이'.

최근에도 청주에서 한 산모가 응급 분만 병원을 찾다가 태아가 숨지는 일이 있을 정도로 문제는 여전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증 응급환자를 담당할 전문의를 밤 시간대에도 배치한 중증응급병원이 인천에 처음으로 개원했습니다.

응급 상황 가능성이 큰 과의 전문의가 상시 배치돼 초기에 충분한 진료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김우경 / 가천대 길병원 원장 : 응급병동에 하루에서 3일 정도 입원을 한 다음에 그 이후에 배후 진료과로 전원하는 그런 시스템을 갖추면 한밤중에 응급실 찾아서 돌아다니는 그런 경우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해서 이런 응급병동을 개원하게 됐습니다.]

기존 응급 센터의 인적, 물적 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각 센터 간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초기 진료부터 배후 전과까지 원활하게 하겠다는 겁니다.

정부도 필수 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재정적 지원과 의료인의 법적 책임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손영래 / 보건복지부 의료개혁추진단장 : 응급의료기금으로 응급의료기관들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활동 들에 대해서는 지원액을 확대한다든지 지원 단가를 인상하는 등의 지원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또 인천에서의 운영을 검토한 뒤 전국으로 중증응급병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YTN 강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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