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통영대전고속도로 사고를 두고 경찰이 사고를 낸 스포츠유틸리티 운전자의 크루즈 컨트롤 기능 사용 여부에 대해 수사 중입니다.
전북 장수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40대 A 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2일 낮 12시 55분쯤 통영대전고속도로 장수 분기점 인근에서 SUV 차량을 몰다가 앞서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2명을 숨지고 1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사고 직후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켜고 운전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가 이후 진술을 바꿨습니다.
경찰은 실제로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작동됐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A 씨 차량의 사고기록장치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맡겨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속도로에서 크루즈 컨트롤을 켠 상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30건으로, 이 사고로 20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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