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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로 돌아온 최민식…지리산서 첫 촬영

2014.12.17 오후 05:43
'명량' 이순신으로 1,700만 관객을 매료시킨 배우 최민식이 영화 '대호'로 돌아온다.

'대호'는 영화 '신세계'에서 호흡을 맞췄던 박훈정 감독과 최민식이 재회한 작품.

일제 강점기, 지리산의 산군이자 왕으로 일컬어졌던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와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을 둘러싼 이야기다.

지난 15일 대호의 고향이자 영화의 주무대인 지리산 구룡 계곡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오는 5월까지 6개월 간의 촬영을 거쳐 개봉할 예정이다.



최민식은 첫 촬영을 마치고 "드디어 박훈정 감독의 '대호' 109회 차 중에 첫 촬영이 끝났다. 처음부터 모든 것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밀착되어 가는 느낌이 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일제의 명으로 대호를 사냥해야 하는 조선 포수대의 리더 구경 역에 정만식, 포수 칠구 역에 김상호가 캐스팅 됐다. 만덕의 아들 석이 역에는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조인성의 아역을 연기한 성유빈이 합류해 최민식과 부자 호흡을 맞춘다.

이외에도 일본 배우 오스기 렌, 정석원, 라미란, 김홍파, 우정국, 박인수 등 연기파 배우들과 이은우, 현승민 등 신예들이 대거 출연한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제공 =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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