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학교' 10회 '눈물 연기' 수업 중 유병재가 마음에 품고 있던 이야기를 쏟아냈다.
7일 밤 방송된 tvN '배우학교'에서 마지막 합숙 이야기가 시작됐다. 그동안 연기 선생님 박신양은 연기 학생들에게 '과감하게 실수하자',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자'며 연기에 있어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고 표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마지막 합숙의 첫 수업은 감정연기의 끝이라 할 수 있는 '눈물 연기'였다. 갑자기 슬픈 상황을 떠올려 눈물을 흘려야 한다는 것에 학생들은 당황했지만, 이내 자신의 감정에 몰입해 오열하며 극한의 슬픔과 마주했다.
"사랑받고 싶어. 잊혀지기 싫어. 내가 싫어했던 사람들한테 사랑받고 싶어"라고 조심스럽게 속내를 꺼낸 유병재는 "손가락질 받는 게 두렵고 사람들이 날 미워하는게 무서워"라고 말했다.
유병재는 "사람들은 내가 뭔가 말하면 거짓말 같다고 그러고, 난 가치가 없고 의미가 없어. 남한테 피해만 주는 것 같아"라며 "그냥 사람들이 좋아. 영원히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어"라며 깊은 마음 속 자기 고백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병재가 '배우학교' 제작진과 가진 사전 인터뷰 내용도 담겼다.
유병재는 "요즘 말로 하면 관심병 걸린 사람 중에 한명인 것 같다. 제 자신을 증명하거나 관심받으려고 하는. 웃겨주거나 글을 써서 보여주거나 그냥 애들이 깔깔대고 웃는걸 좋아했다. 그러면 날 좋아한다고 생각했다"며 자신을 드러냈다.
누구보다도 몰입도 있게 '눈물 연기' 수업을 마친 유병재는 "제 인생을 놓고 봤을때 이번 수업은 내게 있어 옷을 한꺼풀 벗는 의미있는 첫걸음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YTN Star 최영아 기자 (cya@ytnplus.co.kr)
[사진출처 = 배우학교 유병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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