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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논란 김영희 “허경환과 ‘라디오스타’에 감사” 심경

2019.04.25 오후 12:26
'빚투' 논란에 휩싸였던 개그우먼 김영희가 허경환에 고마움을 전했다.

김영희는 25일 자신의 SNS에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영상 일부와 함께 심경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일이 하나도 없는 저를 CG로라도 출연시켜주신 경환 선배님 감사합니다. 잊지 않을게요"라고 적었다. 이어 "편집 안 하신 '라디오스타' 제작진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MBC 감사합니다. 나 언급됐다고, 너 나왔다며 반가워하며 연락 준 지인들도 너무 감사합니다. 피가 도는 느낌이에요"라고 말했다.

앞서 허경환은 24일 '라디오스타'에 스페셜 MC로 나와 KBS '개그콘서트' 출연 당시 김영희와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방송 화면에는 김영희가 CG 처리돼 출연했다.

김영희는 이에 감사를 표함과 동시에 홍현희를 언급하며 “말이라도 빨리 같이 일하자는 꺼비 언니도 요즘 많이 고마워. 언니가 샵 돈 내준 거 다 알아”라며 “걱정해주시는 선배님들, 후배님들, 동생, 언니, 오빠, 친구들. 말해 뭐하냐. 깊숙이 고맙다”고 전했다.

지난 2018년 12월 김영희는 모친과 함께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1996년 김영희 부모가 6,600만 원을 빌렸으나 갚지 않았다는 내용이다. 당시 김영희는 “적절한 절차에 입각해 빠르게 변제하고 마무리하려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빚투 논란을 잠재우는 듯했다.

그러나 지난 3월 피해자와의 금액 조율이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영희 소속사 A9미디어 측은 “현재 변호사를 통해 변제 금액을 논의 중이다. 변제 의사는 물론 있지만, 상대방이 원하는 금액과 맞지 않고 있어서 현재 변호사를 통해 조율 중이다”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YTN Star 공영주 연예에디터(gj920@ytnplus.co.kr)
[사진제공 = 김영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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