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백두산'이 개봉 3일 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은 지난 21일 하루동안 79만 8,730명을 불러모았다. 19일 개봉한 영화의 누적 관객수는 168만 1,819명에 이른다.
영화는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배우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가 출연했다.
'백두산'은 개봉 3일째인 21일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1,441만 명을 기록하며 역대 12월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신과함께-죄와 벌'과 올해 1월 개봉해 1,626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극한직업'의 흥행 속도와 같다.
이어 박정민, 마동석, 정해인이 출연한 '시동'이 일일 관객수 28만 1,871명을 기록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금까지 86만 9,566명이 영화를 봤다.
3위는 '겨울왕국2'다. 이날 14만 3,917명을 더해 누적 관객수 1260만 1,516명을 기록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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