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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그 후 4년...연상호X강동원 '반도', 올여름 개봉 확정

2020.02.28 오전 09:44
'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 '반도'(제작 영화사레드피터)가 런칭 포스터를 공개하며 첫 행보를 시작한다.

'부산행'(2016)의 세계관을 이어갈 '반도'(영제 PENINSULA)가 마침내 첫 모습을 드러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부산행'은 한국영화 최초로 좀비를 소재로 한 재난 블록버스터로 전 세계 극장가를 휩쓴 메가 히트작이다. 세계를 매혹시킨 연상호 감독이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 등 새로운 캐스팅과 함께 '부산행'의 세계관을 확장할 '반도'로 돌아온다.

시작 단계부터 모두가 궁금해 왔던 프로젝트가 런칭 포스터를 국내와 글로벌 버전으로 각각 공개하며 여름 개봉을 향한 첫 발걸음을 뗐다.

'반도'의 런칭 포스터 2종은 낮과 밤, 상반되는 분위기로 시선을 압도한다. 먼저 달이 뜬 버려진 항구 배경의 포스터는 빛과 소리에 극도로 민감한 좀비들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반응할지 모르는 긴장감이 피어난다. 이어 해가 뜬 도심 배경의 포스터는 미친 듯이 달려드는 좀비들에 맞선 정석(강동원)과 민정(이정현)의 일촉즉발 상황을 담았다.

'반도'의 런칭 포스터는 전대미문의 재난 4년 뒤, 폐허가 된 땅에서 벌어지는 생존자들의 사투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올여름 극장가를 강타할 액션 블록버스터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반도'는 세계 각국의 런칭 포스터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글로벌 프로젝트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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