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스완 소속사 디알뮤직이 멤버 혜미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2일 디알뮤직(DR뮤직)은 공식 SNS에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말문을 뗐다.
이어 "혜미의 관리 감독에 철저하지 못했던 저희 모두가 고개 숙여 사죄드리겠다"라며 "당사는 담당 변호사를 통하여 혜미의 계약 여부와는 상관없이 이 사건에 관한 법적 대응을 철저하게 하여 시시비비를 가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혜미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약 3년간 우리 회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거쳐 2015년 데뷔했으며 2020년 11월 7일 계약 종료일까지 저희와 다사다난했던 순간을 함께 했던 유일하게 남은 라니아 멤버"라며 "'굿바이 라니아'(Goodbye RANIA) 앨범을 끝으로 가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으로 합의 후 앨범 준비를 시작했으며 향후 일반인으로 돌아가 평범한 삶을 살겠다는 혜미의 의지와 지난 8년간 고생만 했던 혜미에게 회사가 해줄 수 있는 마지막 배려라 생각하고 시작하게 되었다"라고 혜미와의 계약 만료에도 그를 변호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디알뮤직은 "사건의 진위는 향후 법정에서 밝혀지겠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된 모든 이들의 실추된 이미지가 조금이라도 회복되었으면 좋겠다는 게 회사와 스텝들의 공통된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9일 수원지방검찰청에 따르면 혜미는 지난달 26일 B씨에게 고소당했다. B씨는 혜미가 여러 차례에 걸쳐 5000만 원 상당의 돈을 빌렸지만 이를 상환하지 않고 연락을 끊은 이유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10일 디알뮤직은 "혜미는 디알뮤직 고문변호사인 구교실 변호사(법무법인 천지로 대표)를 선임하고, 최근 사기 고소 사건 고소인 A씨에 대해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협박죄, 성추행 등 혐의로 강경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혜미 또한 "법적 소송을 통해 조목조목 모든 사실관계를 바로 잡겠다"라고 해명했다.
혜미는 2015년 라니아 멤버로 데뷔했다. 라니아는 팀명을 블랙스완으로 변경한 후 멤버 교체를 거쳐 활동을 시작했다. 벨기에, 브라질 등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그룹으로 주목받았다. 지난달 16일 정규 1집 '굿바이 라니아'(Goodbye RANIA)를 발매했다. 디알뮤직과는 7일 계약이 만료됐다.
이하 블랙스완 소속사 디알뮤직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디알뮤직입니다.
우선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보도자료를 통하여 회사의 입장에 대해 어느 정도 밝히긴 했지만 이유가 어찌 되었던 혜미의 관리 감독에 철저하지 못했던 저희 모두가 고개 숙여 사죄드리겠습니다.
공식 보도자료를 통하여 밝혔듯 당사는 담당 변호사를 통하여 혜미의 계약 여부와는 상관없이 이 사건에 관한 법적대응을 철저하게 하여 시시비비를 가릴 생각입니다. 또한 이 사건과 전혀 연관은 없지만 큰 피해를 입게 된 모든 분들의 실추된 이미지를 조금이라도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 할 것입니다.
혜미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약 3년간 저희 회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거쳐 2015년 데뷔 하였으며 2020년 11월 7일 계약 종료일까지 저희와 다사다난했던 순간을 함께 했던 유일하게 남은 ‘라니아’ 맴버입니다.
블랙스완 앨범 준비를 할 때 혜미 본인과 새로 합류한 멤버들 그리고 회사 스텝들의 의사를 반영하여 'Goodbye RANIA' 앨범을 끝으로 가수 생활을 마무리 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으로 합의 후 앨범 준비를 시작 하였으며 향후 일반인으로 돌아가 평범한 삶을 살겠다는 혜미의 의지와 지난 8년간 고생만 했던 혜미에게 회사가 해줄 수 있는 마지막 배려라 생각하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앨범명 ‘Goodbye RANIA’의 숨겨진 의미는 2011년부터 ‘라니아’라는 이름으로 함께 해왔던 모든 이들과 혜미가 마지막을 장식한다는 의미였는데 앨범 활동이 끝나기도 전에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회사로서는 그저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사건의 진위 여부는 향후 법정에서 밝혀지겠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된 모든 이들의 실추된 이미지가 조금이라도 회복 되었으면 좋겠다는 게 회사와 스텝들의 공통된 입장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라니아를 응원 해준 팬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리며, 또한 갑작스럽게 예상치 못한 일을 겪어 의기소침해있는 블랙스완 맴버들에게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디알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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