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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조병규 '학폭' 논란, 또 반전...폭로자 A씨 "공개검증 왜 안하나" (종합)

2021.07.28 오후 10:43
배우 조병규가 학교폭력 폭로가 허위 사실이었음을 시인하는 사과를 받았다고 입장을 밝힌 가운데, 조병규의 뉴질랜드 유학 시절 학폭 의혹을 제기했던 A씨가 반박 게시글을 올렸다.

28일 A씨는 자신의 SNS 계정에 "어제 갑자기 많은 연락을 받고 기사와 소속사 입장문을 보았다"며 "거듭 확인 드리자면 저는 사과문 쓴 적 없고 선처를 호소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결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소속사 입장문의 저와 관련된 단 한 문장은 이번에도 언론플레이다. 소속사는 경찰 고소 전 이미 저를 알고 있었고 한국 친척들을 통해 명예훼손 건으로 한국 경찰 참고인 출석 요구를 전해들었지만 현실적으로 출석은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 입장문은 참고인인 저를 피의자라 하는데 허위사실 유포이거나 아니면 저도 모르는 피의자 전환을 언제 어떻게 어떤 경로로 취득했는지 설명이 필요하다"라며 "공개검증 제안의 침묵은 진실을 외면하는 것이며 문** CEO 입장을 거듭 요청한다"고 세가지를 강조했다. 끝장 공개검증, 특히 W의 실체적 진실과 본인이 선처를 호소했다는 주장, 위 '피의자' 관련 등이다.

A씨는 "공개글을 자제하고 차분히 뉴질랜드 법적조치를 우선 진행 중이지만 소속사 언론플레이는 언론 기사를 통해 본인의 인격을 침해하고 거짓으로 진실을 가리겠다는 무언의 통보로 본다"며 "마지막으로 한 번 더 CEO 답변을 기다려보고 진실규명을 위해 명백한 증거들을 바탕으로 거짓들을 하나하나 검증해 가겠다"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당당하고 자신있으면 공개검증 왜 거부하냐"고 물으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 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병규의 동창이라 주장한 A씨가 조병규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27일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배우 조병규에 대한 근거 없는 학폭 논란을 촉발시킨 게시글 작성자들에 대해 법적 조치에 나선 바 있고, 피의자는 경찰 수사 중 인터넷상에 올린 글이 허위사실임을 시인하고 이를 깊이 반성하는 공식 사과문을 최근 보내왔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위 사건 수사와 관련하여 배우 조병규는 자신의 학생생활기록부를 포함하여 자신의 학창 시절을 가까이 지켜본 선생님들과 다수 동창생들의 진술 및 증언을 수사기관에 제출한 것 또한 사실이다"라며 "외국 국적의 익명 글 작성자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통해 피의자가 특정되어 신원이 확보되었으며, 피의자 국내 입국 시 법적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하 A씨 SNS글 전문.

어제 갑자기 많은 연락을 받고 기사와 소속사 입장문을 보았습니다.

거듭 확인 드리자면 저는 사과문 쓴 적 없고 선처를 호소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결코 없을 것입니다.

소속사 입장문의 저와 관련된 단 한 문장은 이번에도 언론플레이입니다. 소속사는 경찰 고소 전 이미 저를 알고 있었고 한국 친척들을 통해 명예훼손 건으로 한국 경찰 참고인 출석 요구를 전해들었지만 현실적으로 출석은 불가능하였습니다.

소속사 입장문은 참고인인 저를 피의자라 하는데 허위사실 유포이거나 아니면 저도 모르는 피의자 전환을 언제 어떻게 어떤 경로로 취득했는지 설명이 필요합니다.

공개검증 제안의 침묵은 진실을 외면하는 것입니다. 문** CEO 입장을 거듭 요청합니다.

-끝장 공개검증 특히 W의 실체적 진실
-본인이 선처를 호소했다는 주장
-위 '피의자' 관련

공개글을 자제하고 차분히 뉴질랜드 법적조치를 우선 진행 중이지만 소속사 언론플레이는 언론 기사를 통해 본인의 인격을 침해하고 거짓으로 진실을 가리겠다는 무언의 통보로 봅니다.

마지막으로 한 번 더 CEO 답변을 기다려보고 진실규명을 위해 명백한 증거들을 바탕으로 거짓들을 하나하나 검증해 가겠습니다.

당당하고 자신있으면 공개검증 왜 거부하나요?

[사진=오센,HB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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