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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샹치'가 쏘아올린 양조위 신드롬...사랑에 미친 빌런의 파급력

2021.09.07 오전 11:10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 출연한 전설적인 홍콩 스타 양조위가 일명 ‘사랑에 미친 빌런’으로 불리며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최근 트위터,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각종 SNS 및 온라인 채널에선 양조위의 다채로운 모습을 모아 놓은 ‘밈’이 유행을 타고 있고, '중경삼림', '화양연화', '해피 투게더' 등 배우의 전작들도 다시금 회자되며 ‘양조위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데뷔 이래 첫 할리우드 진출을 마블의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로 장식한 양조위는 이번 작품에서 미워할 수 없는,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마블 최고의 빌런 웬우로 분했다. 양조위는 웬우에 대해 “단순히 빌런의 관점에서 연기한 적이 없다. 나만의 새 캐릭터를 구현해갔고, 지금의 웬우가 된 이유를 생각하고 연구하면서 캐릭터 연기를 해나갔다”면서 ‘악’으로만 표현되는 캐릭터가 아닌 입체적 서사를 지니고, 모든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로 만들어갔다고 전했다.

양조위의 철저한 캐릭터 분석과 함께 그가 수십 년 세월 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으로 완성된 ‘웬우’ 캐릭터는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피의 복수를 실현하는 빌런으로 그려져 로맨티스트적인 면모를 과시했다. ‘텐 링즈’라는 거대 조직의 수장으로서 보여줄 수 있는 독보적 존재감부터 눈빛 연기, 대사 하나하나에 녹아든 무게감이 무한 매력의 캐릭터를 구축해냈다.












관객들 모두 ‘사랑에 미친 빌런’, ‘양조위에 다시금 빠져든다’, ‘양조위가 빌런이라면, 빌런이 이길 때도 된거 같다’, ‘양조위를 위한 영화’ 등 마블이 또 하나의 역대급 빌런 캐릭터를 탄생시켰다며 감탄을 전했다. 또한 여느 작품에서 본 적 없는 로맨티스트적인 빌런 탄생은 특히나 여성 관객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처럼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과 뜨거운 관심이 연일 이어지며 박스오피스 및 예매율 1위를 이어가고 있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흥행 귀추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마블의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해 온 아버지 '웬우'와 암살자의 길을 거부하고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달은 초인적 히어로 '샹치'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그린 슈퍼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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