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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랭킹] 베스트 로제 VS 워스트 제니

2021.10.02 오전 08:00
'공항 런웨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패셔니스타들은 출국길에도 멋스러운 패션을 선보이며 유행을 주도한다. 출국길은 자신이 뮤즈로 활약하는 브랜드의 제품을 착용해 홍보 효과를 기대하거나, 패션 센스를 뽐낼 수 있는 기회다.

코로나19로 스타들의 출국 일정이 대폭 줄어들었다. 하지만 이번 주에는 패션위크 참석을 위해 출국하는 '블랙핑크'로 인해 공항이 오랜만의 활기를 띠었다. 멤버들 모두가 각기 다른 브랜드 엠버서더로 활동하는 패션 아이콘인 만큼 출국길도 큰 화제를 모았다.

이들 중 스타일리시한 재킷 패션을 선보인 로제가 단연 베스트에 올랐다. '인간샤넬'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사랑받은 제니는 난해한 의상 매치로 워스트에 선정되는 굴욕을 남겼다.
◆ Best - 로제 "인간 생로랑의 시크한 출국길"



'블랙핑크'의 멤버 로제는 지난 25일 오후 파리패션위크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이날 로제는 블랙 와이드 팬츠와 크롭탑 위에 패턴 재킷을 매치, 공항을 런웨이로 만들었다. 패턴 재킷이 의상에 감각적인 포인트가 됐고, 루즈한 핏의 재킷에 크롭탑을 매치해 탄탄하고 슬림한 몸매가 돋보였다. 의상에 어울리는 애티튜드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로제는 팬츠 포켓에 손을 살짝 넣고 발걸음을 옮겼다. 시크하고 세련된 출국길 패션이 완성됐다.
◆ Good - 지수 "레더 재킷 입어도 청순미 가득"



로제와 같은 날 프랑스 파리로 출국한 지수 역시 시크한 출국패션을 선보였다. 단, 패턴 재킷을 선택한 로제와 달리 지수는 블랙 레더 재킷으로 멋을 냈다. 여기에 화이트 티셔츠와 청바지를 매치하고, 브랜드 디올의 로고 백을 들어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완성했다. 레더 재킷은 다소 강해보일 수 있는 아이템이지만, 청바지에 매치한데다 지수의 청순한 비주얼과 헤어스타일 덕분에 우아하고 청초하 느낌의 룩이 완성됐다.
◆ Worst - 제니 "인간 샤넬에게 무슨 일이…"



제니는 브랜드 샤넬이 사랑하는 '패션의 아이콘'이다. 공식 석상에서 샤넬의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인간샤넬'이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그러나 이번 주 출국 때는 난해한 의상조합으로 보는 눈을 의심케 했다. 제니는 지난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파리로 떠나는 출국길에서 블랙 티셔츠에 와이드 팬츠를 입었다. 여기에 붉은색 카멜리아 장식이 더해진 비니와 샤넬 로고 백을 들었다. 와이드 팬츠는 기내에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긴 했지만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특징인 제니에게 어울리는 의상은 아니었다. 붉은 꽃 장식이 달린 비니는 제니도 소화 불가였다. 여기에 진주 장식이 달린 가방까지 들어 난해하고 과한 느낌을 피할 수 없었다.

[사진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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