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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th 부국제] '승리호' 송중기 "김태리가 가장 많이 한 말? '오빠들'"

2021.10.07 오후 04:43
송중기가 김태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제네시스 스테이지에서 영화 '미성년'(감독 김윤석)의 오픈토크가 배우 송중기 진선규 조성희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승리호'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이하 부국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됐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의 조성희 감독이 연출을 맡고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이 출연했다.

이날 송중기는 "김태리라는 배우를 싫어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며 칭찬에 시동을 걸었다.

송중기는 "사람 김태리로서도 저에게는 장선장이랑 비슷한 느낌이 많았다. 그렇게 작은 체구의 친구가 너무나 그릇이 크다는 걸 많이 느꼈다"고 거듭 칭찬했다.

이어 그는 "성규 형이랑 예전에 맥주 한 잔 하면서 그런 얘기를 했다. 저희도 사람인지라 작품을 할 때 좋은 사람과 협업을 하고 싶다. 형이랑 우리는 그런 면에서 복을 많이 받은 것 같다고 얘기를 나눈 적 있다. 거기서 김태리 배우가 차지했던 부분은 어마어마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태리에게 가장 많이 들은 말은 '오빠들'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올해 제26회를 맞은 부국제는 오는 10월 6일(수)부터 오는 10월 15일(금)까지 영화의전당, CGV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등 6개 극장 29개 스크린에서 열흘간 개최된다.

[사진=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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