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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랭킹②] YTN Star 선정 '2021년 최고의 男배우' TOP 6

2021.12.27 오전 08:00
2021년 안방극장 대세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극장을 찾는 대신 안방에서 작품을 찾는 이들이 많아진데다, 국내외 OTT를 중심으로 기발한 스토리와 탄탄한 출연진들을 확보한 작품들이 큰 인기를 끈 것.

YTN Star는 12월을 맞아 올 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작품과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준 배우들을 선정했다. 톱6에 든 작품 중 '지옥', '해피니스', 'D.P.', '오징어게임' 등 OTT플랫폼에서 선보인 작품들이 대거 포진돼 눈길을 모은다.

최고의 남녀 배우 역시 자연스럽게 올해 흥행에 성공한 OTT 작품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이들이 대거 선정됐다. 배우 유아인, 조우진, 구교환, 김신록, 정호연 등이 그 예. YTN Star 선정 '2021년 최고의 드라마'를 공개한다.



◆ 조우진
조우진은 올해 영화 '발신제한'에 이어 드라마 '해피니스'까지 출연하면서 공백 없이 열 일을 했다. 특히 '해피니스'에서는 광인병의 원인을 밝히고 전파를 막는 임무를 맡은 중령 한태석 역을 맡아 마지막까지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이끌면서 탄탄한 연기 내공을 보여줬다.



◆ 유아인
유아인이 아니라면 대체 누가 '지옥'의 정진수를 맡을 수 있었을까. 유아인은 '지옥'에서 신흥 종교 새진리회의 수장을 연기했는데, 독보적인 아우라를 보여줬다. 유아인은 양익준과의 독대 장면에서 A4 용지 2장 분량의 대사량을 원테이크로 소화해낸 것으로 알려지는데, 감탄 그 자체다.



◆ 이희준
tvN ‘마우스’는 이희준에 의한 작품이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의 활약이 두드러진 드라마였다. 극중 이희준은 범죄자를 잡기 위해서라면 편법과 불법 수사도 마다치 않는 형사 고무치로 분해 작품 내내 폭발적인 에너지를 분출했다. 자연스러우면서도 캐릭터 자체로 체화된 듯한 그의 연기는 지나치게 극적일 수 있는 작품에 현실감을 부여하며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온갖 감정을 자유자재로 막힘없이 갖고 노는 듯 매끄러운 연기는 작품의 보는 맛을 더했다.



◆ 박인환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노인 ‘덕출’을 통해 수많은 시청자를 울리고 웃겼던 박인환은 tvN ‘나빌레라’를 통해 56년 내공을 다시 한 번 증명해 보였다. 몸에 달라붙는 발레복을 입고 구슬땀을 흘리며 발레에 도전하는 그의 모습은 모두가 간직하고 있는 마음속 꿈을 일깨웠다.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내딛는 그의 설렘 가득한 표정과 세월의 흐름이 담긴 얼굴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지울 수 없는 인상을 남겼다.



◆이제훈
최근 '언프레임드' 프로젝트를 통해 영화감독으로 거듭난 이제훈. 그러나 올해 그는 본업에서도 스스로 만족스러울만 한 활약을 펼쳤다. 올 상반기, 비슷한 시기에 SBS 드라마 '모범택시'와 넷플릭스 시리즈 '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까지 상반된 두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만나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구교환
구교환은 올해 368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모가디슈’를 비롯해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아신전’ ‘D.P.’에도 연달아 얼굴을 내비치며 대세 배우임을 입증했다. 특히, 'D.P.'에서 열연은 대중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전형성을 벗어난 구교환의 연기 스타일은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사진 제공 = OSEN, tvN, 넷플릭스, SBS,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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