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레슬링 선수 심권호 씨가 알코올 중독과 간암 투병 루머에 대해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그는 은퇴한 지 20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여전히 운동 마니아로 공원을 달리며 하루를 시작했다. 심권호 씨는 “운동이 좋다”며 “훈련 때는 빨리 뛰었다면, 지금은 내가 원해서 하는 거니까 여유를 갖고 운동을 즐긴다”고 말했다.
하지만 은퇴 후 생활이 많이 달라졌다고 한 그는 “집에 혼자만 있다가 고민 끝에 반려식물을 키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은퇴 후 불거졌던 알콜 중독 루머과 간암 투병 루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심권호 씨는 "그런 걸 어떻게 알고 말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면서 "술자리 즐기며 사람들 만나는 걸 좋아했는데 어느 한순간 내가 간암에 걸려 곧 죽을 것 같고 알코올 중독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멀쩡하게 운동하면서 지냈는데..."라고 덧붙였다.
이날 심권호 씨 어머니는 “난 응어리가 있다. 아들이 장가갔으면 좋겠지만 이젠 마음 비우고 즐겁게만 살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심권호 씨도 결혼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눈 떴을 때 와이프가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느낀 적 있다”며 “이젠 레슬링 아닌 일반인 심권호다. 제가 가고자하는 목표를 정해놓고 가고 있으니까 많이 응원해달라. 개구쟁이 심권호라는 모습에서 크게 변하진 않을 것”이라며 유쾌한 모습도 보여 팬들을 안심 시켰다.
한편 '작은 거인'으로 알려진 심권호 씨는 지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48kg급과 2000년 시드니 올림픽 -54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금메달리스트다.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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