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하 씨 측이 허위 복귀설과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심은하 씨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클로버컴퍼니 안태호 대표는 오늘(2일) YTN Star와 전화통화에서 "지상욱 전 국회의원이 제작사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이 회사의 유 모 대표 그리고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채 처음으로 기사를 쓴 모 스포츠신문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지난 1일 "지난해 심은하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했다"고 밝혔지만, 심은하 측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히면서 논란이 커졌다. 결국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오늘(2일) 한 매체를 통해 "심은하로부터 작품 출연 계약을 위임받았다고 주장한 A씨가 계약금을 심은하에게 전달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며 사과했다.
그럼에도 심은하 측은 강경 대응 방침을 고수할 예정임을 알린 바 있다. 앞서 안 대표는 "법적대응은 계속할 것"이라며 "유명세를 이용해 사기행각을 이미 벌였다. 때려놓고 죄송하다고 한다고 끝나는게 아니지 않나. 저질러 놓은 것에 대한 책임은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심은하 본인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심은하 씨는 1990년대를 대표하는 여배우다. 배우 고소영 씨, 전도연 씨와 함께 90년대 트로이카로 불렸다. 그는 1993년 MBC '한지붕 세가족'으로 데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으로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등의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다.
[사진출처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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