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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랭킹] 패션 베스트 아이유 VS 워스트 김보라

2023.04.23 오전 08:00
사진제공 = OSEN
Y랭킹 코너는 YTN star의 기자들이 지난 한 주간 스타들의 패션을 살펴보고 투표를 통해 순위를 정한다. 유난히 연예계에 슬픈 소식이 많았던 한 주였지만, 그 어떤 때보다 톱스타들의 예정됐던 활동이 많았던 주이기도 했다.

그 화려한 무대에 선 스타 중 베스트 패셔니스타로는 영화 '드림'의 여주인공으로 돌아온 가수 겸 배우 아이유 씨가 낙점됐다. 그 뒤로 배우 임지연 씨, 최지우 씨가 각각 굿(GOOD)과 쏘-쏘(So-So)에 꼽혔고, 아쉬운 패션을 장착한 스타로는 배우 전여빈 씨, 김보라 씨가 선정됐다.
◆ BEST - 아이유


사진제공 = OSEN

강내리 기자 : 청순함의 대명사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룩. 잡티 하나 없는 맑은 피부를 가진 아이유 씨에게 하늘색이 너무 잘 어울리는 데다가, 검은 생머리에 흰 슈즈까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완벽하다.

공영주 기자 : 화사한 블루 계열이 참 잘 받는다. 세련된 단추 디테일과 너무 튀지 않는 벨트가 어우러져 우아함과 단정함을 살렸다.

김성현 기자 : 동화 속에 나오는 공주님을 보는 것처럼 스타일도 하늘하늘, 색감도 하늘하늘하다. 자칫 촌스럽거나 과하게 보일 수 있는 빅 로고 패턴조차 아이유 씨가 입으며 귀엽게 소화했다. 여기에 하얀색 힐로 센스 있는 마무리까지. 더할 나위 없는 코디를 보여줬다.

오지원 기자 : 로고 플레이 의상은 때론 거북하지만, 이렇게 세련되기도 하다는 것을 입증한 패션. 메이크업, 의상, 슈즈까지 컬러 매치가 흠잡을 곳 없다.
◆ GOOD - 임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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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리 기자 : 빨간색 가방이 강렬한 포인트가 되는 만큼 룩은 올블랙으로 통일했지만, 크롭톱으로 섹시한 매력을 살짝 드러내는 걸 잊지 않았다. 동은이도 깜짝 놀랄 만큼 매력적인 룩.

공영주 기자 : 올블랙 투피스지만 강렬한 가방, 그리고 임지연 씨의 카리스마로 심심할 틈이 없다.

김성현 기자 : '단추는 두 개만 잠가야 할까 혹은 세 개를 잠가야 할까?' '어떤 위치의 단추를 잠가야 좋은 코디가 될까?'라는 질문의 정답을 던져 주는 듯한 패션이다. 올 블랙에 포인트를 주은 골드 버튼 그리고 붉은 색의 빅백까지. 과하거나 부담스럽지 않고 고급스러움을 잘 살려낸 패션.

오지원 기자 : 아주 정숙하고 포멀한 재킷과 치마 사이, 배가 빼꼼 드러나는 톱이 섹시함을 더해 좋은 변주를 줬다. 우아하면서도 발랄해 보이는 매력을 동시에 만들어낸 패션. 아이유 씨와 간발의 차였다.
◆ SO-SO - 최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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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리 기자 : 태슬 장식이 화려한 재킷이 아무리 포인트가 된다 해도, 흰색 이너와 검은 정장 바지가 너무 겉도는 느낌. 특히 재킷의 네크라인 위로 올라오는 흰색 티셔츠가 어정쩡해 보인다.

공영주 기자 : 평소 최지우 씨 패션 감각에 비하면 다소 밋밋하다.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치렁치렁한 재킷은 다소 산만하다.

김성현 기자 : 'so-so'. 그야말로 평범하고 무난하다. 적당히 통이 넓은 팬츠에 패턴과 색감이 돋보이는 아우터의 조합이 나쁘지는 않지만 눈에 띄게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지도 않는다.

오지원 기자 : 장점- 누구나 따라 할 수 있을 법한 패션이다. 단점- 누구나 따라 할 수 있을 법한 패션이다.
◆ BAD - 전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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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리 기자 : 자신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스타일링이 무엇인지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애매한 길이감의 재킷에 통이 넓은 팬츠가 더해져 노숙해 보인다.

공영주 기자 : 일단 답답하고 더워 보인다. 특히 너무 길어 발등까지 덮어버린 바지는 아버지의 양복을 빌려 입은 느낌.

김성현 기자 : 올 블랙 패션의 임지연 씨와 대비되는 코디. 더블 버튼 아우터에 핏을 고려하지 않은 듯한 팬츠는 전체적으로 답답한 이미지를 준다. 슈트 스타일을 고집하고 싶었다면 조금 더 변주를 주는 것이 어땠을까?

오지원 기자 : 따뜻한 기운이 넘실대는 봄날에 온몸을 꽉 감싼 도톰한 트위드 소재 슈트라니. 흠잡기 어려운 깔끔한 슈트지만, 요즘 같은 날씨에 만나기에는 보는 이들의 답답함을 유발하는 아쉬운 패션.
◆ WORST - 김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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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리 기자 : 스위트 하트 네크라인에 퍼프소매가 더해져 어깨가 건장해 보인다. 청순함을 뽐낼수 있는 흰 원피스에 시크하고 투박한 검은색 부츠가 에러.

공영주 기자 : 신발만 잘 매칭했어도 쏘쏘(so-so)로 올라갈 수 있었을 텐데….

김성현 기자 : 숄더 라인과 기장이 아쉽긴 하지만 순백의 원피스가 워스트로 꼽히는 것이 그리 흔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검은색 부츠가 모든 것을 망친 듯하다. '한 켤레의 신발만 바꿨더라도'는 아쉬움이 내내 남는다.

오지원 기자 : 흰 원피스는 다양했을 텐데 왜 이 옷을 골랐을까. 길이감이 김보라 씨의 키에 잘 맞지 않았던 듯싶고, 소매의 핏 역시 어색하다. 이런 길이감의 원피스에 부츠를 신으니 더욱 투박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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