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슈가 씨가 군 입대를 앞둔 심경을 고백했다.
슈가 씨는 17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에서 "울 일이 아니다. 2025년에 만나자"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그러면서 "저도 근 2년 간 뭔가를 할 수 없는 게 안타깝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 약속한 게 있지 않나. 25년. '슈취타' 콘텐트를 많이 찍어놨으니 기대 바란다"며 완전체 활동 가능성이 예고된 2025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어 "2주는 공연 후유증으로 몸이 아팠다. 계속 잘 쉬었다. (솔로) 공연 끝나고 이것저것 바쁘게 지냈고 스케줄은 다 잘 마쳤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또 "공연 끝나고 대외적으로 안 보였지만 굉장히 바쁘게 살고 있었다. 제가 투어할 때 제 공연을 안 본다. 원래 클립으로 보는데 이번에는 마지막 날 공연을 전체적으로 보는데 활동 10년 한 게 챕터1이 마무리 되는 느낌이라 싱숭생숭하더라"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한편 슈가 씨는 오는 22일 신병훈련소에 입소한다.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할 예정이다. 앞서 그는 2020년 11월 좌측 어깨 부위의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아, 신검에서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슈가 씨는 진, 제이홉 씨에 이어 팀 내에서 세 번째로 병역 의무 이행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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