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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아픈데 파티" 최동석 저격에, 박지윤 측 "공식 스케줄이었다"

2024.02.06 오후 12:48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 씨가 "아픈 아이를 두고 파티에 갔다"라는 전 남편 최동석 씨의 폭로에 대해 "공식 스케줄이었다"라고 해명했다.

오늘(6일)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지윤 씨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파티는 자선 행사로, 미리 잡혀 있던 공식 스케줄이었다”라고 밝혔다. 다만 "그 외에 별도의 입장은 없다"라고 전했다.

민트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유기동물 구조, 치료, 입양을 지원하는 민트의 자선 디너로, 참여자들이 낸 식사, 와인 비용, 경매 행사 수익금을 유기 동물 보호소에 기부한다. 박지윤 씨는 행사 진행을 맡았다고 알려졌다.

앞서 최동석 씨는 자신의 SNS에 박지윤 씨가 아픈 아이를 두고 늦은 시간까지 사람들과 파티를 즐겼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엄마가 서울 가면 항상 나타나는 패턴. 애들 전화기가 꺼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밤 늦은 시간이 되니 여기저기서 올라오는 파티 사진들. 와인잔을 기울이며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들"이라며 "그 자리에 꼭 가야만 했냐? 이제는 따지고 싶지도 않다. 가야 했다면 차라리 나한테 맡기고 갔으면 어땠을까? 그럼 아픈 애들이 생일날 엄마 아빠도 없이 남한테 맡겨지진 않았을 텐데?”라고 지적했다.

한편 최동석 씨와 박지윤 씨는 KBS 공채 30기 아나운서 동기로, 4년 열애 끝에 지난 2009년 결혼했으나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파경을 맞았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 =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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