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 전략을 택한 그룹 블랙핑크 멤버 4인이 각자의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멤버 중 지수 씨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블리수'라는 이름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며 개인 레이블 설립 소식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블리수'는 영유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를 운영 중인 지수 씨의 친오빠가 나선 매니지먼트 업체다. 앞서 '블리수'가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공고를 내면서 지수 씨의 개인 레이블 설립 소식이 일찍이 알려진 바 있다.
지수 씨는 "앞으로 블리수와 함께 걸어갈 저의 모든 과정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언제나 팬 여러분들에게 다양한 행복을 선물하는 지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블랙핑크 멤버 4인은 그룹 활동에 대한 매니지먼트 계약만 YG엔터테인먼트와 체결하고, 솔로 활동에 대해서는 각자 행보를 택했다.
가장 먼저 제니 씨가 1인 기획사 오드 아틀리에(OA) 설립 소식을 알렸다. 지난달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OA의 로고와 사무실을 공개했다.
더불어 KBS2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 출연해 "7년 동안 함께 했던 회사와 그룹 활동은 함께 하지만 개인 활동을 자유롭게 편안하게 해보고 싶은 마음에 조심스럽게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리사 씨도 자신만의 기획사 'LLOUD'를 통해 개별 활동을 이어간다. 그는 지난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음악과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저의 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플랫폼 LLOUD를 소개한다"며 "새로운 경계를 뛰어넘을 흥미진진한 여정에 함께해달라"고 발표했다.
로제 씨만 매니지먼트에 관한 소식을 공식화하지 않았지만, 그 역시 새롭게 기획사를 설립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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