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만능형 아이돌 꿈꾼다"…시크+펑키 매력 더해 돌아온 '휘브'(종합)

"'휘브가 '만능형 아이돌'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어요. 저희를 보시는 분들이 '이 그룹 참 좋다'는 생각을 하실 수 있도록, 어떤 모습도 입덕 포인트가 될 수 있는 만능형 아이돌이 되고 싶습니다."('휘브' 컴백 쇼케이스 中 진범)

보이그룹 '휘브'가 세 번째 싱글 앨범을 통해 시크하면서도 펑키한 분위기를 선보인다. 이번 앨범은 휘브의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신보의 키 컬러를 '퍼플'로 설정하고,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휘브(제이더·하승·진범·유건·이정·재하·인홍·원준)의 세 번째 싱글 앨범 '러시 오브 조이(Rush of Joy)'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오늘(30일) 오후 2시 서울 가양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렸다.

지난 5월 두 번째 싱글 앨범 'ETERNAL YOUTH : KICK IT' 활동 이후 끊임없는 열일 행보를 펼쳐온 휘브는 초고속 컴백을 결정지어 눈길을 끈다. 그동안 휘브는 첫 아시아 팬밋업, 각종 페스티벌과 대학 축제 등 다양한 무대로 팬들을 만났다.

유건은 팬밋업 소감을 묻는 말에 "여러 도시를 돌면서 무대를 해 즐거웠다. 팬분들이 이름도 다 불러주시고 그래서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고, 제이더는 "글로벌 5개 도시를 돌았는데, 팬분들을 가까이서 뵈며 더 소통이 자연스러워졌지 않나 싶다"라고 말했다.

해외에서도 인기를 높여가고 있는 비결에 대해 진범은 "보컬, 댄스, 랩 등 각기 다른 포지션의 멤버들이 다양한 특징을 갖고 매 무대마다 하고 있다"고, 제이더는 "각기 다른 색을 많이 가지고 있고, 이번 앨범도 두 가지 콘셉트로 준비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처럼 휘브의 세 번째 싱글 앨범 '러시 오브 조이(Rush of Joy)'는 각기 다른 특징과 매력을 지닌 8명의 멤버들이 모여 하나의 크루 '휘브'가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층 성장한 팀워크와 실력을 바탕으로 음악적 '전성기'를 선보인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날 휘브는 타이틀곡 '배로(Rush of Joy)' 무대를 선보이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배로'는 펑키하고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중독적인 팝 댄스곡으로, 휘브는 8명의 멤버가 한치의 오차 없이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인홍은 "소년미와는 다른 강렬한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연구 많이 했다. 퍼포먼스를 통해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많이 연습했다"고, 이정은 "밝고 청량한 곡인데 강렬한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있어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휘브는 매 앨범마다 '키 컬러'를 설정해 콘셉트를 표현해왔다. 이번 세 번째 싱글 앨범에서는 경쾌한 음악의 '블루'와 강렬한 퍼포먼스의 '레드'가 합쳐진 키 컬러 '퍼플'을 통해 시크하고, 펑키한 분위기를 전할 예정이다.

시크한 매력을 강조한 타이틀곡과 달리, 수록곡 '해!(Play)'는 기존의 휘브의 청량한 매력을 사랑해준 팬들이 반가워할 법한 곡이다. 진범은 "해는 파워풀한 귀여움을 담은 곡이고, 청량을 좀 더 원하는 분들이 좋아해주실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로 진범은 '만능형 아이돌'을 언급했다. 진범은 "어떠한 매개체로 저희를 보는 분들이건 '이 그룹 좋다'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어떤 모습도 입덕 포인트가 될 수 있는 만능형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소망했다.

이번 활동 목표로는 신인상과 연말 무대를 꼽았다. 하승은 "다시 보고 싶어하는, 무대 잘하는 아이돌이 되고 싶다. 연말무대도 서고 싶고 신인상도 타고 싶다"고, 원준은 "고급스러움과 세련미를 많이 표현한 무대로 세련된 그룹으로 불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휘브의 신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늘(30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이날 오후 8시에는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온라인 동시 생중계로 전 세계 팬들에게 타이틀곡 '배로(Rush of Joy)'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사진출처 =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