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김재경이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했다.
오늘(16일) YTN 취재 결과, 김재경은 올 상반기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했다. 비연예인 남자친구를 배려해, 가족들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소규모 예식을 올렸다.
같은 날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입장을 내고 "김재경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깊은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지난여름 직계 가족이 참석한 자리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라며 "비연예인인 배우자를 존중해 식은 비공개로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재경은 배우로서 좋은 연기와 작품으로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며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한 김재경에게 축하와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로써 김재경은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들 중 세 번째 품절녀가 됐다. 지난 10월 배우 안재민과 결혼한 정윤혜가 팀 내 세 번째 품절녀로 알려졌지만, 김재경이 이에 앞서 웨딩 마치를 울렸던 것.
한편 김재경은 2009년 데뷔한 걸그룹 '레인보우'의 리더 출신으로, 화려한 비주얼과 퍼포먼스 실력으로 단숨에 인기를 얻었다. 의상 디자인을 전공해 의상 리폼, 액세서리 만들기 등 손재주를 뽐내며 팔방미인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배우로 전향한 이후에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필모그래피를 다채롭게 채웠다. 드라마 '몬스터'로 첫 연기 활동을 시작한 뒤 드라마 '배드파파', '악마판사', '어게인 마이 라이프', '그랜드 샤이닝 호텔', 영화 '간이역', '너를 줍다' 등에 출연했다.
[사진출처 =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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