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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권상우 "'히트맨 보다 재미있는 '하트맨'…한국의 휴 그랜트"

2025.12.11 오전 11:42
배우 권상우 ⓒOSEN
배우 권상우가 '하트맨'으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오늘(11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하트맨'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최원섭 감독을 비롯해 배우 권상우, 문채원, 박지환, 표지훈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 분)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 작품이다.

앞서 권상우는 2020년 1월 액션 영화 '히트맨'을 통해 240만 관객을 모았고, 올해 1월에는 '히트맨2'로 254만 관객의 선택을 받았다. 이 가운데 권상우는 '하트맨'을 통해 다시 한 번 1월에 관객들을 찾아오게 됐다.

그는 "'하트맨'이 1월 개봉할 줄 몰랐는데 이상하게 매해 초에 개봉하는 작품이 많았던 것 같다. 감히 이야기하자면 '히트맨'보다 훨씬 재미있다. '하트맨'을 만나기 위해 '히트맨'을 찍었나 싶다"라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노팅 힐'의 배우 휴 그랜트가 떠오른다는 반응에 대해서는 "과찬이지만 영화를 보시면 비슷한 향수가 있을 것 같다. 제가 어떻게 감히 닮을 수 있겠나. 하지만 정말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서 설레는 감정, 첫사랑의 감정을 저를 통해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지환은 "이렇게 사랑스러운 남자는 처음 봤다. 그 어떤 선배보다 사랑스럽고 멋있고 매력적"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는 내년 1월 14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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