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2월 네 번째 월드투어 포문…홍콩 타이베이 돔 입성 예고

그룹 i-dle(아이들)이 내년 2월 서울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2일 아이들의 공식 SNS를 통해 ‘2026 i-dle WORLD TOUR [Syncopation] IN SEOUL’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이들은 오는 2월 21일과 22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서울 공연을 개최한다. 투어명 ‘Syncopation’은 리듬의 흐름에 변화를 주는 음악 기법으로, 티저 포스터에는 아이들의 강렬한 실루엣과 역동적인 분위기가 담겼다.

이번 서울 공연은 네 번째 월드투어의 시작점이다. 아이들은 확장된 세트리스트와 새로운 퍼포먼스를 통해 ‘아이들다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팬클럽 선예매는 멜론티켓에서 16일 오후 8시부터 17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된다. 일반 예매는 선예매 종료 후 잔여석에 한해 18일 오후 8시부터 가능하다. 예매 관련 상세 내용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이들은 서울 공연 이후 3월 7일 타이베이, 3월 21일 방콕, 5월 27일 멜버른, 5월 30일 시드니, 6월 13일 싱가포르, 6월 20·21일 요코하마, 6월 27·28일 홍콩 등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주요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특히 타이베이에서는 K-POP 걸그룹 최초로 타이베이 돔 무대에 오른다. 홍콩에서는 약 5만 명을 수용하는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추가 도시와 공연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