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Star

고 문빈 생일이었는데…'탈세 의혹' 차은우, 입장문 공개 시점 두고 아쉬운 시선

2026.01.27 오전 09:29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200억 탈세 의혹에 관해 직접 입장을 밝혔지만, 입장문 공개 시점을 두고 아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세상을 떠난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의 생일이었기 때문.

차은우는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최근 저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일들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며 “이번 사안에 대해 제가 직접 말씀드리고 사과드리는 것이 도리라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먼저 도피성 군 입대를 선택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차은우는 “현재 저는 군 복무 중이지만, 결코 이번 논란을 피하기 위한 의도적인 선택은 아니었다”라고 해명하며 “지난해 군 입대를 더는 미룰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세무조사 절차를 마무리 짓지 못한 채 입대하게 되었다”라고 주장했다.

조세 관련 절차에는 충실히 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차은우는 “추후 진행되는 조세 관련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 또한 관계 기관에서 내려지는 최종 판단에 따라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에 따른 책임을 다하겠다. 앞으로 제 자신을 더욱 엄격히 돌아보고 그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겠다”라고 밝혔다.

최근 한 매체는 차은우가 지난해 상반기 탈세 혐의로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고강도 조사를 받았으며, 모친이 설립한 1인 기획사 격의 새 법인을 통해 소득세를 탈세한 혐의로 국세청으로부터 200억 원 이상의 세금 추징을 통보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국내 연예인에 부과된 역대급 추징액이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상황을 고려하면, 차은우가 SNS를 통해 원하는 시점에 직접 입장을 밝히는 데에는 현실적인 제약이 있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탈세 관련 입장문을 공개한 날이 같은 그룹 멤버 문빈의 생일이었고, 고인과 관련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못한 점을 두고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아쉽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한편 문빈은 지난 2023년 4월 1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고인은 2006년 동방신기 ‘풍선’ 뮤직비디오 속 리틀 동방신기로 활약했고, 2009년 KBS 2TV ‘꽃보다 남자’에 아역 배우로 출연했다. 2016년 아스트로 멤버로 데뷔해 ‘숨바꼭질’, ‘니가 불어와’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사진출처 = OSEN]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