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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까지 노래하고파" 임창정이 돌아본 30년 음악 인생

2026.02.19 오후 05:17
가수 임창정이 라디오에 출연해 데뷔 시절부터 신곡 '미친놈'에 이르기까지 30년 음악 여정을 되짚었다. 히트곡 탄생 비화와 함께 향후 연기 활동 계획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임창정은 19일 오후 방송된 KBS Cool FM ‘하하의 슈퍼라디오’에 출연했다. 그는 활동 소회를 묻는 질문에 "팬들의 응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라며 "지금도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신곡을 내고 전국 투어를 할 수 있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창정은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공연 당시의 감격을 전했다. 그는 "전설적인 아티스트들이 섰던 무대에 서게 될 줄은 몰랐다"라며 "노래하는 한마디가 아까울 정도였다. 키를 낮추는 한이 있더라도 100세까지 노래하고 싶다"라며 음악적 의지를 드러냈다.

국민 애창곡으로 꼽히는 '소주 한 잔'에 얽힌 일화도 공개했다. 임창정은 "녹음하러 가는 차 안에서 직접 가사를 썼다"라며 "당시 작곡가가 '여보세요 나야'라는 도입부 가사에 난색을 보였지만, 결과적으로 명곡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또 다시 사랑'은 아내와 함께 가사를 쓴 곡이라고 밝혔다.

과거 '가요톱텐' 골든컵을 안겨준 '그때 또 다시'에 대해서는 "반지하에 살던 시절 하루아침에 인생을 바꿔 준 곡"이라고 회상했다. 최근 발매한 신곡 '미친놈'에 대해서는 남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가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임창정은 "올해 코믹 영화를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라며 "KBS 드라마 출연 기회도 열어 두고 있다"라고 전해 음악 활동 외에 배우로서의 행보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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