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번역가로 이름을 알린 황석희 씨의 과거 성범죄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그가 번역 중이던 작품들에서 하차했습니다.
15일 공연계에 따르면 오는 8월 개막하는 뮤지컬 ‘겨울왕국’의 번역을 맡았던 황 씨는 작업에서 제외됐습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을 바탕으로 2018년 미국에서 초연한 뮤지컬은 오는 8월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 무대에 오를 예정으로, 황 씨가 대본과 가사의 한국어 번역 작업을 해왔습니다.
제작진은 그가 작업한 기존의 내용은 그대로 사용하지만, 남은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인력을 투입시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외에도 황 씨는 오는 7월 개봉 예정인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번역에도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황 씨는 ‘스파이더맨: 홈 커밍’(2017),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 등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번역에 참여해 호평을 받은 만큼, 신작에서도 번역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그러나 최근 논란에 휩싸이며 결국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번역 작업에 불참하게 됐습니다.
기자 : 김성현
오디오 : AI앵커
제작 : 육지혜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