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치원 교사 패러디로 뜨거운 공감을 샀던 개그우먼 이수지가 이번엔 ‘진상 환자’를 연기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는 ‘황정자의 슬기로운 병원생활 [실버전성시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수지는 60대 여성 부캐인 ‘황정자’로 등장, 골프를 치다 팔을 다쳐 병원에 입원하게 된 모습을 그렸다.
황정자는 “야 간호사야, 밥 언제 나오니?”라고 소리를 지르며 무례한 태도를 보이는가 하면, 다른 환자들과 모인 자리에서 “이 병원 애들은 얼굴은 예쁘장한데 손이 굼뜨다”라고 했다.
또 저염식 식단에 불만을 토로하며 “밍밍하다. 고기가 너무 질기다. 생선으로 다오”라며 억지를 부렸고, 변경이 어렵다는 말에는 “나 이거 안 먹어”라며 ‘진상 환자’의 모습을 재현했다.
그는 일하고 있는 간호사에게 다가가 “우리 아들 만나보겠니, 요즘 보기 드문 건실한 스타일”이라며 아들 자랑을 했고 “우리 아들 집 있다. BMW 타봤냐”며 만남을 주선하기도 했다.
황정자는 퇴원을 하면서도 “내가 여기서 주사 몇 대 맞고, 검사 몇 개 하고, 누워 있는 것밖에 없는데 노인네한테 덤터기 씌우는 거 아니냐”며 병원비에 항의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공개 후 50만 뷰를 돌파한 이 영상에는 실제 의료 현장에 종사한다고 밝힌 누리꾼들의 댓글이 달렸다. 이들은 “너무 소름 돋는다. 어제 본 환자인 줄 알았다”, “간호사인데 PTSD 온다”, “현실은 이 영상보다 더 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수지는 유치원 교사, 펜션 사장, 대치동 학부모 제이미맘 등 많은 풍자 영상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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