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들의 수다3’가 바닷가에서 발견된 여성 시신과 사라진 병원 CCTV를 둘러싼 사건을 추적한다.
23일 유튜브 채널 ‘형사들의 수다’에서 공개되는 E채널 오리지널 웹 예능 ‘형수다’ 시즌3(이하 ‘형수다3’) 3회에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이자 웹소설 작가인 이낙준이 출연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인 그는 ‘30억 부자설’과 ‘헬기 이동설’을 해명하고, 극 중 주지훈의 대사 “닥쳐”의 탄생 비화를 전한다. 의사와 작가 중 다시 선택한다면 어떤 삶을 택하겠느냐는 질문에도 답한다.
이날 소개되는 사건은 2017년 한 바닷가 마을 선착장에서 시작됐다. 마네킹으로 보였던 물체가 인양 결과 여성의 시신으로 확인됐다. 시신은 옷을 입은 채 별다른 외상이 없었고, 주변에서는 여성용 손목시계와 우울증 치료 성분의 약이 든 약병 두 개가 발견됐다.
지문으로 확인한 피해자는 인근 지역에 거주하며 유흥업소에서 일하던 40대 여성이었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 외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에 나섰다.
선착장 진입로 CCTV에는 SUV가 약 30분간 머물다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피해자와 같은 지역에 사는 50대 의사가 빌린 렌터카로, 그는 현장에서 발견된 약을 처방한 병원의 원장이었다. 차량 좌석에서는 피해자의 DNA가, 트렁크에서는 피해자의 귀걸이와 같은 모양의 고정핀이 발견됐다.
경찰이 병원을 찾았을 당시 원장은 평소처럼 진료 중이었다. 그는 피해자가 자신의 환자였다고 인정했다. 진료 기록상 마지막 방문일은 시신 발견 이틀 전이었다.
하지만 병원과 건물, 엘리베이터의 CCTV 영상이 모두 삭제된 사실이 드러났다. 건물주는 원장이 간호사의 프로포폴 무단 반출로 경찰 조사가 진행될 수 있다며 영상 삭제를 요청했다고 진술했다. 기록상 피해자의 마지막 방문일 다음 날에는 간호사들이 모두 결근한 상태였다.
이후 인근 건물의 외부 CCTV에서 피해자가 시신 발견 전날 병원에 들어가는 모습이 확인됐다. 그러나 나오는 장면은 없었고, 당일 진료 기록도 남아 있지 않았다.
피해자의 마지막 병원 방문과 사라진 CCTV에 얽힌 사건의 전말은 ‘형수다3’ 3회에서 공개된다.
‘형수다3’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형사들의 수다’에서 공개된다. ‘용감한 형사들5’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에서도 볼 수 있다.
[사진 = 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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