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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낚시 최대어, 민물·바다 모두 부진 속 108cm 다금바리만 역대 기록 경신

2018.12.26 오후 04:07
12월 26일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월간 낚시춘추 회의실에서 ‘2018년 낚시춘추 낚시최대어상 심사’가 열렸다.



월간 낚시춘추가 주최하고 ㈜NS, ㈜천류, 유양산업사 제넥스가 공동 협찬하는 이번 심사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명정구 박사, (사)한국낚시협회 윤병용 사무국장, (사)한국스포츠피싱협회(KSA) 김선규 회장 등이 참여했다.



올해는 민물 부문 접수 대상어가 적고 민물과 바다 모두 부진한 기록을 보인 가운데 민물 5개 어종, 바다 15개 어종이 낚시최대어상을 놓고 최종 경합을 벌였다.



심사위원들은 대물이 한창 낚일 시기인 여름에 살인적 폭염으로 원활한 출조가 이루어지지 못해 전체적으로 기록이 좋지 못했고 최근 바다루어낚시 인구의 폭발적 증가 등으로 민물 접수 대상어가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심사 결과 민물 부문에서는 역대 최대어 기록을 갱신한 어종은 없었고 바다 부문에서는 작년에 신설한 다금바리(자바리)만 종전 기록 63cm(2017.5.21 최경석)를 훌쩍 뛰어넘는 108cm(2018.10.15. 김효근)가 제주 서귀포 강정방파제에서 낚여 역대 최대어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역대 기록 갱신 가능성에 관심을 모은 광어 부문에서는 지난 5월 26일 김윤근씨가 인천 영흥도에서 낚은 110cm가 오차 보정을 통해 최종 107cm로 판정돼 아쉽게 역대 기록 110cm를 넘지 못했다.



자세한 각 부문별 연간 최대어는 월간 낚시춘추 2월호(1월 15일 발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김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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