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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의 미덕은 근면과 근성이다! 남양호에서 발품 팔아 배스 6마리 손맛

2019.12.19 오전 08:46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곳곳에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강원도 일부 지역에는 얼음이 얼지 않아 준비하고 있던 얼음낚시축제가 연기되고 있지만, 일부 지역은 물낚시를 할 수 있어 뜻밖의 호기를 맞고 있다.



인터넷 카페 파이널캐스팅 유철무 매니저(바낙스 Field Staff)가 지난 12월 14일 화성 남양호를 찾았다. 앞서 얘기한 대로 예년 같았으면 얼음이 얼었을 포인트도 모두 녹아 물낚시를 할 수 있을 정도였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오전 낚시를 했는데, 결과는 배스 6수를 낚았다. 짧은 시간에 낚시한 것에 비해 마릿수는 괜찮은 성적을 거뒀는데, 모두 잔 씨알이었다. 가장 굵은 씨알이 30cm급 내외였다.



채비는 지그헤드 스위밍으로 했다가 드롭샷리그로 두 가지를 병행하면서 남양호 일대를 빠르게 탐색해 나갔다. 배스워킹낚시의 가장 큰 미덕은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야 하는 근면성과 어떤 극한 여건에도 굴하지 않는 근성이다. 특히 겨울철 활성도가 낮은 배스를 노리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가벼운 싱커가 유리하다. 무거운 싱커로는 예민한 배스의 입질을 느끼기 어렵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배스가 있을 만한 곳을 찾아야 하는데. 깊은 수심의 돌무더기나, 물골, 삭은 수초군락지 등에 배스가 스쿨링되어 있을 확률이 높다.



유철무 매니저는 오는 주말에도 겨울철 배스 손맛을 보기 위해 평지형 저수지 출조를 계획하고 있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유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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