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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상승세, 윤석열을 총선 링 안에 가두는 효과" [Y녹취록]

Y녹취록 2024.03.19 오전 09:26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이종원 기자 여당 반장, 안윤학 기자 야당 반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종원> 한동훈 위원장이 1번부터 6번까지 정치개혁안을 발표했는데 그중에 여섯 번째가 대부분은 민주당을 겨냥한 정치개혁안이었는데 마지막 여섯 번째가 조국혁신당을 겨냥한 거예요. 비례대표 후보자가 당선 뒤에 판결이 확정될 경우에는 다른 의원에게 승계하지 못하도록 하자. 이게 바로 조국혁신당을 겨냥한 거거든요. 특히나 국민의힘이 부담스러운 이유는 뭐냐 하면 조국 대표라는 인물은 윤석열 정부하고 각이 확실하게 서는 인물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조국혁신당이 상승세를 탈수록 당연히 윤 대통령이 총선 링 안에 가두는 효과가 있는 거죠. 그래서 정권심판론, 야당의 프레임에 갇히게 되는 그런 걱정이 있다라는 게 국민의힘 입장입니다.

◇앵커> 1분만 더 쓰기로 하고, 안윤학 반장 이야기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지금 추세를 한번 보면 어떻습니까? 여론조사 결과도 자주 나오기도 하고요.

◆안윤학> 추세를 보면 오늘 여론조사 보니까 20%를 넘는 여론조사가 나왔더라고요. 지난주 갤럽은 19%가 나왔고요. 저희가 그래서 정당 득표율에 따른 조국신당의 의석 수를 예상치를 뽑아봤습니다. 보통은 10% 뽑으면 5석 정도라고 보는데 저희가 이것을 가정을 해서 했던 거예요. 뭐냐 하면 여당,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125석씩 동점을 이뤘을 때. 그리고 지난주 갤럽 기준으로 했을 때 지지율을 넣었을 때 보니까 9~10%가 나오면 한 6석 정도. 그래서 쭉쭉 보면 한 19~20%가 남은 11석 정도. 그래서 조국 대표도 목표가 10석 이상이다라고 말씀을 하시죠. 그러니까 그런 정도로 지지율이 지금 계속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이게 민주당은 지금 사실 속으로는 웃고 있지만 겉으로는 대놓고 웃을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조국이라는 인물 자체에 대해서 중도층의 비호감도 분명히 있기 때문에 지역구에서 중도층이 떠날 가능성. 하지만 속으로는 어떤 생각을 하냐면 비례대표, 지민비조라고 아까 말씀을 드렸는데 지역구 민주당, 뭐냐 하면 비례대표 조국혁신당을 찍기 위해서 유권자들이 민주당을 찍기 싫어도 간다는 거죠, 투표장에. 지지층 결집의 효과. 그래서 늘 조국 대표가 지민비조를 강조하면서 지역구는 민주당을 찍어라. 이게 전체적으로 보면 야권의 파이가 커졌다. 그래서 겉으로는 대놓고 웃지 못하지만 속으로는 반색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대담 발췌 : 장아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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