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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하루 앞두고..." 모친상에도 푸바오와 동행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4.04.03 오전 10:10
‘푸바오 할아버지’로 잘 알려진 에버랜드 강철원 사육사가 2일 모친상을 당했으나 3일 중국으로 가는 푸바오와 동행하는 일정을 그대로 진행합니다.

강 사육사 어머니 빈소는 전북에 있는 한 장례식장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사육사는 빈소를 공개하지 말 것을 에버랜드 측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일 중국으로 떠나는 푸바오의 적응을 도운 후 귀국하기로 했던 강 사육사는 예정대로 중국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습니다.

강 사육사는 2020년 7월 20일 푸바오가 태어난 후 가장 가까이서 푸바오를 돌봐왔습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푸바오와 이별을 하루 앞두고 전해진 갑작스러운 소식에 강 사육사도 상심이 매우 큰 상태”라며 “강 사육사에게 모친의 장례를 치르라고 권고했으나 강 사육사가 ‘돌아가신 어머님께서도 푸바오를 잘 보내주길 원하실 것’이라는 가족들의 격려를 듣고 계획대로 일정을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팀 기자 최가영
AI 앵커 | Y-GO
자막편집 | 김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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