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들어설 예정인 아파트 이름에 ‘서반포’가 들어가 온라인에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습니다.
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흑석 11구역 재개발 조합은 조합원 투표 결과 아파트 단지명이 ‘서반포 써밋 더힐’로 결정됐다고 밝혔는데요.
실제 ‘서반포’라는 지명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흑석 1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아파트 이름은 확정된 게 아니었다며 앞으로 '흑석 써밋 더힐'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조합 측은 오늘 YTN과의 인터뷰에서 흑석동에 재개발 구역이 많아 외부에 위치를 알린다는 차원에서 '서반포'라는 의견이 나왔지만, 행정동 명칭으로 논란이 된 만큼 '서반포' 대신 '흑석'으로 명칭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또 아파트 명칭은 올 하반기 일반 분양을 앞두고 공식 결정할 예정인데, 주민들 상당수는 이미 흑석동도 잘 알려진 지역인 만큼 굳이 다른 지역명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조합원 사이에서 지배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자|김기봉
AI 앵커|Y-GO
자막편집|류청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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