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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이 피 흘리면 흘릴수록 이득" ...김정은이 노리는 '대가' [Y녹취록]

Y녹취록 2024.10.25 오후 02:56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끝으로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을 하고 나서 얻고 싶어하는 핵심 기술이 그 재진입이잖아요. 푸틴이 줄 거라고 보십니까?

◆김열수> 이런 거죠. 내가 가서 피를 많이 흘리면 흘릴수록 누구의 발언권이 세질 것 같아요? 북한군이 가서 피를 많이 흘리면 흘릴수록 러시아가, 푸틴 대통령이 발언권이 세질 것 같아요?

◇앵커> 김정은 위원장 발언권이 세지겠죠.

◆김열수> 그렇죠. 김정은의 발언권이 세질 거거든요. 그러면 더 요구할 게 많아지고 더 고도의 기술을 원할 겁니다. 지금 현재는 가서 희생자가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았지만 저렇게 1만 2000명 규모로 가면 엄청난 희생자가 나올 수 있거든요. 추가 파병하면 할수록 더 많은 희생자가 나올 수 있을 텐데 그렇게 되면 북한의 김정은은 자기가 요구하는, 정말 러시아는 주고 싶지 않은 그 기술을 내놓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될 겁니다. 그것을 김정은은 노리고 있다, 이렇게 보죠.

◇앵커> 청구서를 마음속에 준비하고 있겠군요.


대담 발췌: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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