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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쓰러진 '바람의 손자'...이정후, MLB 개막 앞두고 '악재'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5.03.18 오전 11:0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타격 감각을 끌어 올리던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부상 암초에 걸렸습니다.

MLB 홈페이지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이정후가 허리 통증 때문에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정후는 지난 14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범경기에 출전한 이후 계속해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초 구단은 이정후가 자고 일어난 뒤 허리에 경미한 불편감을 느꼈다며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예상보다 이정후의 통증이 오래 지속되면서 28일 열리는 MLB 정규시즌 개막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졌습니다.

빅리그 진출 첫해인 지난 시즌 어깨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접었던 이정후는 올해 철저하게 몸을 관리하며 시즌을 준비해왔습니다.

MLB닷컴은 "이정후가 만약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한다면, 그랜트 매크레이가 그 자리를 채울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자막편집 : 정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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