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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하면 사형" 강경 진압에 사망자 속출...처참한 이란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01.11 오후 03:37
이란 당국이 2주째 이어지는 반정부 시위를 강경 진압하면서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P통신은 현지 시간 10일 미국 인권단체 인권운동가통신(HRANA)을 인용해 지난달 28일 이란 반정부 시위 이후 현재까지 최소 116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수치는 전날 기준 65명에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이 가운데 시위대가 몇 명인지는 구분되지 않았습니다.

CNN방송은 시위 현장에서 보안군의 유혈 진압으로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는 주민들의 전언을 보도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시신들이 서로 겹쳐 쌓여 있는 모습"도 목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이란 국영 TV는 시위대 사망자는 언급하지 않은 채 보안군 중 사망자가 발생했다고만 보도하고 있습니다.

시위로 인해 현재까지 구금된 사람은 2천600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 반정부 시위는 이란 당국이 지난 8일부터 이란 내 국제전화와 인터넷을 차단하면서 내부 시위 상황을 파악하기가 더 어려워졌으나 시위가 점점 더 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기자ㅣ류제웅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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