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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톺] 장동혁 퇴원 날 김종혁 중징계...한동훈 제명 예고?

이슈톺 2026.01.27 오전 10:12
■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최 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민의힘 이야기를 해 볼 텐데국민의힘 윤리위가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탈당을 권고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의 제명도임박한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데요. 친한계는 한 전 대표를 향해 법적 조치 등의 전면전을 촉구했습니다. 관련 목소리 듣고 오시죠. 일단 탈당 권유 징계를 내린 건데 이게 말은 권유인데 10일 이내에 자진 탈당하지 않으면 최고위에서 제명할 수 있다면서요?

[조청래]
맞습니다. 국민의힘의 징계는 네 단계로 되어 있습니다. 경고, 당원권 정지, 탈당 권유, 그다음에 제명인데요. 탈당 권유를 받고 10일 이내에 탈당계를 제출하지 않으면 제명이 되는 수순입니다.

[앵커]
그런데 왜 갑자기 징계 수위를 높인 겁니까?

[조청래]
제가 볼 때는 이렇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단식 투쟁에 들어가기 전까지만 해도 통합의 아젠다로서 이 문제가 다루어졌는데요. 단식 투쟁의 과정에서 이 문제에 대한 사회적 압력이 높아지면서 당사자들이 장외 투쟁의 방식을 채택을 했어요. 이게 뭐냐 하면 당의 당무감사위원회의 당무 감사 결과라든가 중앙윤리위원회의 심의 과정에 대한 문제제기나 보완을 재심의를 요청을 하는 게 아니라 장외로 뛰어들어가서 당을 오히려 공격하는 형식이 되다 보니까 이게 통합의 아젠다가 아니라 분열의 아젠다로 성격이 변한 겁니다. 이렇게 되면 중앙당 입장에서는 점점 선택의 폭이 줄어들고 여지가 좁아져요. 그리고 김종혁 전 최고위원 같은 경우 그동안에 매체나 방송을 통해서 상당히 수위 높은 비판을 가했잖아요. 이런 부분들이 누적으로, 중앙당이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누적으로 부정적인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수 있겠다는 판단을 중앙당이 한 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 징계 수위를 높인 것 같은데 이 문제는 제가 볼 때는 지금 단계는 정치적 해법이 잘 안 보입니다. 왜냐하면 한동훈 전 대표도 이 문제와 관련해서 조작됐다. 이건 사실이 아니다, 자기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사실 언론에 대고 하는 있는 얘기잖아요. 그 문제가 있다면 윤리위원회에 가서 혹은 서신이든지 답변 자료를 통해서 이런이런 문제는 조작이 되고 이 문제는 사실이 아니고 이렇게 가야 되는데 통째로 묶어서 공격을 하다 보니까 당이 선거를 앞두고 결집력을 발휘한 다음에 확장성을 가져나가야 되는 중대한 시점에 이게 점점 분열의 소재로 작동이 되어서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현재로서는 제가 볼 때 중앙당이 입장을 바꿀 만한 계기나 내용이 없는 것 같아요. 이대로 갈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추정을 해 봅니다.

[앵커]
지금 김종혁 전 최고 같은 경우에는 결국에는 법적인 조치에 나설 걸로 보이는데 그렇게 된다면 법적인 조치에서는 할 수 있는 조치들이 어떤 게 있을까요?

[최진]
법원에 가처분신청 하는 건데 그건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중요한 건 국민의힘 내부의 결정인데 이미 한동훈에 대한 중징계로 갈 것 같고. 그러니까 국민의힘 내부에 한동훈이 있는 한 장동혁과 강성 우파들의 미래는 늘 불안할 수밖에 없다라는 기류가 현실로 나타나는 거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장동혁이 앞으로도 그럴 수 있는 본인만의 원칙이 있지 않습니까? 친윤, 반한. 윤석열 어게인 세력과는 같이 가되 한동훈 세력과는 절대로 함께 가지 않는다라는 이 원칙을 다시 재확인한 거죠. 하필이면 공교롭게도 본인이 단식투쟁으로 입원했다가 퇴원한 날 중징계를 선언했지 않습니까, 김종혁 의원에 대해서. 그건 장동혁 대표가 작심하고 제명을 서명했다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거든요. 그러면 이후 한동훈에 대한 중징계 방향, 이후 한동훈을 지지하는 당내 그룹에 대한 강력한 견제 내지는 축출 의지, 장동혁 대표의 의지가 거듭 드러났고 앞으로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봅니다.

[앵커]
29일, 모레 장동혁 대표 최고위에서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이 되고 있으니까 그 자리에서 어떤 이야기를 할지도 주목해서 봐야 될 것 같고요. 여론조사 내용을 보겠습니다. 지금 장동혁 대표 단식 이후에 정당 지지율을 보게 되면 한국갤럽 조사를 보게 되면 국민의힘이 22% 인데 리얼미터 조사를 보게 되면 39. 5%로 상당히 올라와 있습니다. 지도부에서도 국민의힘 지지도가 맞냐 싶을 정도로 굉장히 여론조사에 차이가 있다 보니까 이거 왜 이런 것이냐라는 해석들이 많거든요. 왜 이런 겁니까?

[조청래]
이게 전화 면접으로 조사하고 기계음으로 들려오는 ARS 조사랑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든 여론조사에서 그래 왔습니다. 이게 전화면접원이 아무래도 사람이 전화를 해서 물으면 비교적 정치적 속내가 드러나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우리가 말하는 보수층들 중에 샤이 보수층들은 그걸 꺼려하는 성향이 생길 수 있고요. 그리고 아무래도 사람이 여론조사를 하면 무응답층이나 중도층의 응답률이 높아집니다. 전체적으로 전화면접원 조사는 응답률이 ARS보다도 거의 50%에서 100%까지 높아요. 그런 반면에 ARS 조사는 잘 아시지만 전화를 딱 받으면 많은 사람이 그냥 끊어버립니다. 끊어버리기 때문에 아무래도 무응답층이나 중도층의 응답 비율이 낮을 수 있고 그다음에 기계에다 대고 얘기하는 거니까 비교적 정치적 성향을 드러낼 심리적인 기제가 작용을 합니다. 그런 차이가 아닐까 추측됩니다.

[앵커]
국민의힘 쪽에서는 그래도 이번 전화면접에서는 22%, 그리고 ARS 39. 5% 나온 것을 두고 장동혁 대표 단식에 대한 어느 정도 효과를 봤다고 판단할까요?

[최진]
그런 측면이 있다고는 보지만 큰 틀에서는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지금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율이 올라가는 이유를 두 가지로 보거든요. 하나는 장동혁 대표의 단식 효과, 또 하나는 박근혜 전 대통령 깜짝 등장 효과. 두 가지가 결합을 해서 지지도가 일시적으로 올라갔다는 거거든요. 그건 뭐냐 하면 강성 우파하고 온건 우파가 합쳐져서 일시적으로 보수 결집 효과가 나타났다는 건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어차피 보수 진영 지지율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건 저는 큰 의미가 없다고 봐요. 지금 국민의힘이 20~30%로 올라갈 수 있고얼마든지 20~30%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중요한 것은 아시다시피 중도 외연 효과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별로 효과가 없었고 의미가 없었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래서 일시적으로 지지도가 저런 식으로 해서 올라갔다고 해서 국민의힘은 절대좋아할 필요가 없는 거고 부디 중도 외연 확장하는 데 훨씬 더 역점을 두는 것이 6월 지방선거나 중장기적으로 훨씬 더 필요하고 중요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제작 : 송은혜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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