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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예보 있는데 다행"...돌아온 늑구 향한 뜨거운 환영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04.17 오전 09:50
지난 8일 대전 오월드(동물원)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가 9일 만에 돌아오면서 시민들이 열렬히 환영하고 있습니다.

17일 대전지역 커뮤니티에는 새벽부터 늑구 생포 소식을 알리는 뉴스가 실시간으로 올라왔습니다.

시민들은 "무사귀환 환영", "집 나가면 고생이야", "가슴이 찡하다"는 등 반응을 보이며 환영했습니다.

이제 한화 불펜 제구만 돌아오면 되겠다는 웃지 못할 농담도 나왔습니다.

대전관광공사에 늑구 굿즈와 오월드 마스코트 늑구 캐릭터, 늑구월드, '늑구의 모험' 동화책, 늑구 발바닥 빵, 한정판 '귀환 기념 티셔츠' 등을 만들라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한 누리꾼은 "사육사와 가족들에게 한 소리 듣겠지만, 오늘 비 예보도 있는데 집에 가서 다행"이라며 한시름 덜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대전시도 이날 새벽 2시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늑구 스케치 합성물과 함께 '늑구야 어서와' 라고 쓰인 게시물을 올린 뒤 구조된 직후 늑구의 모습을 사진으로 올리며 발 빠르게 소식을 전했습니다.

시민들은 늑구가 안정되면 얼른 보러 오월드로 가야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오월드가 문을 열기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많지만, 당분간은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월드를 관리하는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시설 관리 등 준비가 끝나야 개장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며칠 걸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장 이번 주말에는 문을 열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늑구 #오월드


화면출처: 대전광역시 인스타그램
오디오: AI앵커
제작: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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