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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응하면 격침한다" 이란 경고방송 울려...불안에 떠는 韓 선원들 [이슈톺]

이슈톺 2026.05.06 오후 02:30
■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김덕일 고대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 일대 선박을 향해 위협 수위를 한층 높인 경고 무전을 보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파괴'라는 단어를 언급했는데요. 잠시 듣고 오겠습니다. 불응하면 격침을 하겠다라는 경고성 발언이었습니다. 일단 지금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배들의 선원들은 상당히 불안해할 수밖에 없을 것 같기도 하고요. 오늘 우리나라 선박 화재와 관련해서 이란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까지 없는데 이란 국영방송에서 이 부분을 부인했더라고요.

[김덕일]
이란 측은 계속해서 부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랍에미리트 쪽에 엄청난 공격을 가했는데 그것도 자신들이 하지 않았다고 얘기하고 있죠. 그래서 회색지대라고 할까요. 충분히 심증은 이란 쪽이 한 것 같습니다마는 정체가 자신들이 아니라는 식으로 얘기를 한다고 볼 수 있겠고요. 우리 같은 경우에는 조금 더 조사 과정을 거쳐야겠습니다마는 이란은 계속해서 이런 식으로 자신들의 영역 표시를 하는 거죠. 여기가 우리 영역인데 미국 측 작전에 따르지 말라는 식으로 해서 계속 위협하는 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을 계속해서 이란은 앞으로 협상의 길로 가는 통로에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따르면 그렇게 가 있습니다마는 계속해서 위협은 할 것 같습니다. 이미 법령을 통해서도 자신들이 법을 집행한다는 차원에서 이런 압박을 계속할 것 같고요. 이런 식으로 일시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의 길을 열어뒀기 때문에 당분간은 교전이라든가 적대행위는 없을 것 같아 보이기는 합니다마는 분명히 이건 이란이 한 것 같지만 자신이 안 했다는 식으로 하면서 회색지대 전략으로 하면서 아랍에미리트 같은 국가들을 향한 공격 가능성은 배제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앵커]
이란이 선박들에 대한 압박을 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지나가기 위해서 사전에 허가를 해야 한다, 그러니까 등록해서 위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어쨌든 호르무즈 해협만큼은 우리가 꽉 잡고 있겠다, 이런 의지로 봐야 되겠죠?

[김덕일]
이것을 영구적으로 잡기는 힘들 겁니다. 국제적인 비난이 있을 거니까요. 하지만 협상 국면으로 간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 계속 얘기를 하겠죠. 주권을 우리가 가지고 있다.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이 프로젝트 해방 작전을 얘기했을 때 이란 쪽에서 그것에 대한 대응 자료로 우리말로 번역하자면 페르시아만 해협 관리청 같은 것을 만들어서 사전에 이메일을 우리에게 보내면 그것에 따라서 허가증을 주겠다 이런 식으로 해서 완전히 자신들이 여기를 통제하고 있는 것이고 그것이 법적 절차에 정당한 것으로 얘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지금 트럼프 대통령과 휴전 상태에서, 교착 상태에서 자신들의 카드로 갖고 있는 거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이것은 계속 이란이 가지고 있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계속 갈수록 국제적인 압력에 직면하게 될 것이고요. 무엇보다도 항행의 자유 같은 것은 계속 보장이 되어야 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것은 허용되기 힘들겠습니다마는 당분간 계속해서 강력하게 이란 측도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권리를 주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제작 : 윤현경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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