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여러 남성이 한밤중 맨홀을 통해 하수도로 들어갔다가 몇 시간 뒤 다시 밖으로 나오는 모습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CBS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브루클린 플랫부시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영상에는 최소 7명의 남성이 맨홀 주변에 모여 손전등과 차량 불빛을 이용해 한 명씩 지하로 내려가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들은 약 두 시간 뒤 같은 맨홀을 통해 다시 지상으로 올라왔으며, 일부는 도로 옆에서 옷을 갈아입거나 상의를 벗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지만, 이 남성들은 이미 현장을 떠난 뒤였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테러와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욕시 환경보호국 직원들도 출동해 하수 시설 손상 여부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일반인의 하수도 출입은 불법일 뿐 아니라, 유독 가스와 침수 위험 등으로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습니다.
경찰은 같은 날 브루클린의 윌리엄스버그 지역에서도 유사한 맨홀 출입 사건이 발생했다며 두 사건의 연관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최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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