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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직후 고강도로 공격할 것"...초조한 트럼프, 이란 향해 경고 [Y녹취록]

Y녹취록 2026.10.29 오전 09:24
■ 진행 : 이세나 앵커, 조진혁 앵커
■ 출연 : 황태희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전반적인 상황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분석을 해 주셨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이스라엘 총선을 앞두고 네타냐후 총리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가 하면 이란을 향해서는 선거 직후에 고강도로 공격하겠다, 경고하고 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와는 가깝게 그리고 이란과는 더 거세게 공격. 이런 전략이 미국의 득실로 따졌을 때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황태희> 미국의 득실을 따지기 전에 트럼프가 너무 급한 상황입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을 같이 시작했고 같이 끝내야 한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얘기할 정도로 한 배를 탄 상황이거든요. 만약에 선거 이후에 이란을 폭격했을 때 과연 미국이 전체적으로 얻는 실익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트럼프 대통령에 따르면 새로 만든 미사일 시설이 많이 있는데 그걸 무력화시키는 그게 첫 번째고요. 두 번째로는 걸프만에 있는 미국의 동맹국을 보호한다는 게 두 번째. 그다음에 호르무즈 해협을 안정화시켜서 항해의 안전을 도모한다는 게 세 번째. 그다음에 마지막으로는 앞으로 있을 이란과의 협상에서 내가 37%밖에 안 되지만 나는 아직 죽지 않았어라고 말할 수 있는 그런 협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그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나라 선거에도 상당히 관심을 많이 갖고 있잖아요. 브라질 선거에 대해서도 비난하고 있고 그리고 이스라엘의 이번 총선 결과도 네타냐후 총리가 결코 승리했다고는 볼 수 없는 그런 상황인 것 같은데 자신의 선거에도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고 있을까요?

◆황태희> 결과적으로는 이란 전쟁이 너무나 중요한 이슈가 됐고, 이란 전쟁에 대해서 사람들이 어떻게 평가하는가가 선거에서 중요한 결과를 가지고 오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스라엘에서 기존에 친네타냐후 세력이 가지고 있던 것보다 훨씬 낮은 득표율을, 과반에 실패할 것이라고 보고 있지 않습니까? 물론 반네타냐후 측도 과반에 실패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연정을 통해서 새로운 정부를 만들어야 되는데 그게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게 될 경우에 여하튼 이스라엘에 있는 사람들조차도 이란 전쟁에 대해서 상당히 회의적으로 보고 있다는 평가를 할 수밖에 없고 미국 유권자들 입장에서도 그러면 그렇지, 이란의 핵무기를 아무리 무력화시켰다고 하더라도 그것으로 인한 경제적인 여파가 너무 크지 않냐는 이란 전쟁에 반대하는 여론이 미국에서도 설득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마냥 이스라엘의 선거를 보고만 있을 수는 없는 상황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네타냐후 총리를 강력하게 지지할 인센티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담 발췌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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