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월드컵축구대회가 1930년 오늘, 남미 우루과이의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개막됐다.
이날 개막전에서 프랑스가 멕시코를 4대 1로 물리친다.
제1차 세계대전 후의 복구사업과 대공황, 그리고 유럽에서 멀리 떨어진 우루과이에서 개최되는 점 때문에 대회 시작 두 달 전까지 유럽에서 단 한 나라도 월드컵 참가를 신청하지 않았다.
결국 국제축구연맹 FIFA 회장인 줄 리메(Jules Rimet)가 적극적인 교섭에 나서고서야 유럽 4개국 등 모두 13개 나라가 지역별 예선 없이 초청형식으로 출전하게 됐다.
대회는 같은 달 30일까지 19일 동안 몬테비데오의 3개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대회 결과 개최국인 우루과이가 우승하고 아르헨티나가 준우승, 미국이 3위를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뛴 22명의 축구선수 가운데 아르헨티나의 프란시스코 바라요(Francisco Varallo)만이 지금까지 생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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