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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직인데 장소까지 줄줄이…트럼프 '대형 투자' 공개 발표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10.01 오전 07:0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에 투자한다고 일방 발표했습니다.

또 한국의 대미투자 프로젝트에 대형 원자력발전소 8기 건설도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지난달 30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댄 설리번 알래스카 지역구 상원의원 등과 함께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 같은 한국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한국이 대미 수출품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대가로 3천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하기로 약속한 것의 첫 프로젝트 발표입니다.

이는 지난해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경주에서 진행한 한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것으로, 한미 양측의 긴 협상 끝에 11개월 만에 이날 공식 발표가 이뤄진 겁니다.

하지만 한국 정부는 텍사스주에 가스 복합 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을 확정했을 뿐 알래스카와 원전 사업은 추후 협의 과제로 남겨놓은 상태여서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 발표를 두고 논란이 예상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발표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과 체결한 협정 덕분에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에너지 인프라 투자 중 하나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 정부는 최대 2천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2천억 달러 투자를 통해 "6GW(기기와트) 규모의 발전 시설, 8개의 새로운 대규모 원자력 발전소와 드디어 알래스카 LNG 파이프라인이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각 프로젝트에 투자되는 정확한 금액은 명시하지 않았고,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발언한 러트닉 장관이 구체적 투자액을 밝혔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원전 8기 건설에 1천200억 달러, 텍사스 가스발전소에 220억 달러가 투자될 것이라고 했으며,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대해선 "500억 달러가 넘는 금액이 투자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형 원전 8기는 오하이오, 테네시, 사우스캐롤라이나, 켄터키 등에 건설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자ㅣ신윤정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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