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미국의 제이 돈 블레이크가 인천 송도에서 열린 PGA 투어 시니어대회에서 생애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섯 번의 연장전 끝에 우승자가 가려졌습니다.
제이 돈 블레이크와 마크 오메라, 피터 시니어와 존 쿡 등 4명의 선수가 최종합계 13언더파로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10번 홀에서 펼쳐진 연장 세 번째 홀.
피터 시니어가 파 퍼트를 놓쳤고, 마크 오메라도 짧은 파 퍼트를 실수하면서 우승 경쟁에서 먼저 탈락합니다.
18번 홀에서 치러진 연장 네 번째 홀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블레이크와 존 쿡.
이번에도 10번 홀에서 승부가 가려집니다.
쿡이 먼저 긴 거리의 버디 퍼트를 아쉽게 놓칩니다.
블레이크는 약 2.5미터 버디 퍼트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감격의 우승을 차지합니다.
지난 1991년 PGA 투어에서 유일한 우승을 따냈던 블레이크는 20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우승 상금 5억 5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시니어 대회인 챔피언스 투어에서는 첫 우승입니다.
우리나라 선수 가운데는 최상호가 6오버파를 치며 공동 48위에 올랐습니다.
YTN 권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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