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난 198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민속씨름.
당시 씨름을 통해 이만기 선수, 강호동 선수 등 전 국민이 알만한 걸출한 스타를 배출하기도 했는데요.
최근 그 인기가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모래판 위는 샅바를 잡은 선수 간의 치열한 머리싸움으로 뜨겁습니다.
'이슈앤피플' 오늘은 이만기 장사에 이어 최고의 기대주로 꼽히고 있는 모래판의 황태자, 이태현 선수 나오셨습니다.
[질문1]
원래 지난 주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천하장사 대회가 예정돼 있었는데, 취소가 됐죠?
올해 마지막 천하장사 타이틀을 얻기 위해 굉장한 연습을 했다는데요?
잠시 미뤄두게 됐습니다?
[질문2]
씨름에 관심이 없는 분이라도, 여러 스포츠 뉴스를 통해 이태현 선수의 이름을 들어 봤을텐데요.
통산 40번의 우승을 했죠?
특히 지난 추석 백두급 우승을 차지하면서, 백두장사 2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요?
[질문3]
화려한 전적으로 데뷔 후부터 10여년 간 씨름판을 주름잡았습니다.
팬도 상당했죠?
기억에 남는 팬이 있다면?
이만기, 강호동을 잇는 씨름계 스타라는 수식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질문4]
올해로 민속씨름 정식 데뷔 17년이 됐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씨름을 했다고요?
어떻게 씨름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까?
[질문5]
'내 천직이다' 이런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20년 넘는 시간 동안 샅바를 잡을 수 있었을 것 같은데요.
천직이다, 느껴진 순간이 있다면?
모래판에 들어설 때, 어떤 기분이십니까?
[질문6]
과거, 이만기, 이봉걸 씨 등이 현역으로 뛸 때에 비하면 민속 씨름의 인기가 많이 떨어진 게 사실입니다.
아쉬움이 클 듯한데요?
[질문7]
그런가 하면 지난 2006년 선수로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때 격투기로 전향했습니다.
당시 전향에 따른 비난 여론도 높았는데요.
왜 그런 결정을 하게 됐습니까?
당시 결혼 3년 차 가장이었죠?
가족들의 반대도 있었을 법 한데요?
[질문8]
당시 인터넷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악성댓글이 많았다고?
어떤 비난이 가장 견디기 힘들었습니까?
[질문9]
결과적으로 2년 정도 격투기에 몸을 담으며, 큰 성공을 거두진 못했습니다.
이태현 선수에게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던 시간이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질문10]
2008년 구미시청 씨름단 소속으로 다시 모래판으로 복귀했습니다.
결례되는 질문일 수 있지만, '격투기가 뜻대로 안돼서 다시 돌아온다' 이런 이야기를 들었을 법도 한데요?
[질문10-1]
다시 돌아왔을때 나이가 많아서 운동선수로서 부담을 느끼지는 않는지?
여기에 대해 어떤 계획이 있는지?
[질문11]
복귀 첫 해에는 예전만큼의 성적을 내지는 못했죠?
예전 기량을 찾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을 듯 한데요?
다시 샅바를 잡으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습니까?
우승이 간절했을 듯도 한데요?
[질문12]
현재 두 아이의 아버지인데요, 아이들에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고 싶은 마음도 컸을 듯 합니다.
그런데, 천하장사의 자녀들은 남다르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들이 혹시 씨름에 소질을 보이진 않는지요?
[질문13]
결과적으로 복귀 후 22개월이 지나면서 다시 우승의 역사를 시작했습니다.
올해 백두급 20승 고지를 비롯, 총 세 번의 우승을 하면서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는데요.
지난 추석 씨름대회에서는 꽃가마를 감독께 양보했습니다.
이유가 있을까요?
[질문14]
현재 대학강단에서 후배들에게 강의를 하고 있죠?
민속 씨름의 부흥을 위해 어떤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질문15]
마지막으로 이태현 선수의 앞으로의 계획 및 목표에 대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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