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이만수 감독, “문광은이 인상적인 피칭 펼쳤다"

2014.09.02 오후 10:39




[OSEN=인천, 선수민 기자] 강우콜드 무승부를 기록한 이만수 SK 와이번스 감독이 무승부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SK는 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7-7, 8회 강우콜드 무승부를 기록했다. 7-7로 맞선 상황에서 한화의 8회 공격 돌입 직전 경기 중단 선언이 내려졌고 결국 빗줄기가 멈추지 않으며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SK는 1회말 박정권의 투런포로 2-0 으로 앞섰으나, 한화에 끊임없이 추격을 당했다. 양 팀은 2개씩의 홈런을 주고 받으며 난타전을 펼쳤다. 결국 7-7로 맞선 상황에서 8회 비가 거세게 내렸고, 경기는 강우콜드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날 선발로 나선 문광은은 4⅓이닝 2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지만 데뷔 첫 승엔 실패했다.

이만수 감독은 경기 후 “(문)광은이가 올 시즌 3번째 등판인데, 가장 인상적인 피칭을 펼쳤다. 앞으로가 기대될 정도로 좋은 공을 뿌렸다"라며 선발 투수 문광은을 칭찬했다. 이어 "(한)동민이가 만루포를 기록했지만 아쉽게 무승부로 끝났다"면서 "어려움 속에서도 불펜 투수들이 힘을 내고 있다. 그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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