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벵거-포체티노, 英 사령탑? "언젠가는" (英 BBC)

2016.10.01 오전 01:29
[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아스널 아르센 벵거(66)와 토트넘 홋스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4)가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을 지휘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물론 당장은 아니다.

현재 잉글랜드 감독직은 공석이다. 샘 앨러다이스는 영국 '텔레그래프' 탐사보도팀에 의해 '서드파티' 규정을 피하는 방법에 관한 불법 행위가 적발되어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영국축구협회(FA)는 U-21 대표팀을 이끌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겼고, 새 감독을 찾고 있다.

벵거와 포체티노는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클럽에서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두 감독은 9월 30일(현지시간) 영국 'BBC'를 통해 이와 관련한 입장을 표했다.

벵거는 "자유의 몸이 되면 언젠가 맡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언급, 포체티노 역시 "미래에 안 될 이유는 없지 않겠냐"며 가능성을 열어두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미 벵거는 언론을 통해 "내 우선순위는 아스널이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이곳에 머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아스널과 계약이 끝난다.

'BBC'는 "AFC 본머스 에디 하우, 크리스탈 팰리스 앨런 파듀, 전 헐 시티 감독 스티브 브루스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경쟁력을 보일 경우 대안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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