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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절도' 日수영 대표, 1년 반 자격정지

2014.10.08 오후 12:15



[OSEN=이균재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대회 도중 카메라를 훔친 혐의로 약식기소된 일본 수영 국가대표 도미타 나오야(25)가 1년 6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들은 8일 "일본수영연맹이 윤리위원회와 상무이사회를 열고 오는 2016년 3월 31일까지 도미타의 선수등록을 정지하는 징계안을 결정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번 대회 경영 남자 평영에 출전한 도미타는 지난달 25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 동료의 경기를 응원하러 갔다가 한국 취재진의 카메라를 훔쳐 절도 혐의로 벌금 100만 원에 약식기소됐다.



일본수영연맹은 이날 징계 내용을 도미타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2주 이내에 이의 제기가 없을 경우 오는 30일 임시 이사회에서 도미타의 징계가 확정된다.



이에 따라 도미타는 오는 2016년 4월 열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대표 선발을 겸한 일본선수권대회에는 출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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