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롤모델 고백.."송혜교 닮아가고 싶다"

[OSEN=김경주 기자] 배우 김유정이 송혜교를 닮아가고 싶다며 롤모델임을 고백했다.

김유정은 2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송혜교를 닮아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근황에 대한 질문에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 촬영이 끝나고 부랴부랴 학교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오늘 축제가 있어 아이들과 재밌게 춤도 췄다. 학교를 드라마 촬영하느라 거의 빠졌다. 울산과 부산에 살며 학교를 빠지게 돼 아쉬웠다. 촬영 중 공부는 많이 못 했다. 촬영이 시험 일주일 전에 끝나 인터넷강의로 수업을 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바쁘게 촬영하느라 친구들을 못 만나 서운하다. 친한 친구들끼리 논다고 했을 때 나만 빠지면 좀 서운하다"라면서 "방학 때는 겨울잠을 잘 계획이다. 방학 동안 촬영 스케줄이 없어 쉬며 친구들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많은 배우들의 아역을 연기했는데 어떤 언니랑 제일 닮은 것 같나"라는 질문에는 "영화 '황진이'에서 송혜교 언니의 아역을 했다. 송혜교 언니를 닮아가고 싶다"라고 덧붙여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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